'2008/05'에 해당되는 글 3건

  1. 2008/05/29 최근 본 가장 감동적인 영화. ㅠㅠ (5)
  2. 2008/05/08 또다시... (5)
  3. 2008/05/03 내가 벤처를 사랑하는 이유 - 1 (2)
2008/05/29 14:54

최근 본 가장 감동적인 영화. ㅠㅠ

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
Creative Commons License
Trackback 0 Comment 5
2008/05/08 09:40

또다시...

실패에 실망하지 말고,
성공에 자만하지 말 것!
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
Creative Commons License
Trackback 0 Comment 5
2008/05/03 00:15

내가 벤처를 사랑하는 이유 - 1

벤처로 간다고 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.
1. 너 잘 생각해봐라. 나중에 후회한다.
2. 잘 생각했다. 대박나면 불러죠~

물론 주변 사람들을 설득할 때, 위자드웍스의 가치가 얼마며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며 대박날 거라고 했다.
다들 설득당한 것은 아니지만, 나 또한 그런 말에 혹한 것은 아니다.

주변의 누군가 대박의 꿈을 품고 벤처로 간다고 하면 말릴 거다.
잘 안될 거 같으면 당연히 말려야겠지만, 대박이 난다 하더라도 안좋은 선례로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.
개인적 판단으로 한국의 벤처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돈보다 사람이다.
물론 돈이 있으면 사람 모으는 게 조금 더 쉽겠지만, 그 동안 대박을 터뜨리고 먹튀해버렸기 때문에 지속성장하는 벤처모델을 찾기가 어려워졌다.
꾸준히 커가는 회사가 아닌 대박 터뜨리면 날라가는 벤처를 어떻게 믿고 직장으로 선택할 수 있겠는가.
안 되면 안되는 대로, 잘 되면 잘되는 대로 안정적인 직장이 아닌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.

그럼에도 벤처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?
1. 제대로 된 일 해보고 싶은 사람
   - 벤처의 가장 큰 장점은 일을 만들어 할 수 있다는 것이다. '너 그거 왜 하니?'라고 묻는 상사가 있으면 그건 이미 벤처가 아니다. 아무 이유 없이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, 그냥 하고 싶어 일을 만들 수 있는 환경. 이것을 사랑한다.

2. 자신이 기여한 만큼 보상을 받고 싶은 사람
  - 큰 기업은 평균적인 연봉을 준다. 물론 능력에 따라 승진 속도가 다르지만, 큰 기업에서 발휘되는 능력에서 일하는 능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겠으나, 대략 50% 내외라는 것에는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.
  - 크지 않은 기업은 자신이 일한 만큼 회사의 성과가 달라진다. 자신이 하는 일에서뿐 아니라, 주변의 몇몇 동료들의 사기를 올려주면 바로 그것이 회사의 분위기가 된다. 만일 벤처에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큰 기업에서도 월급받기는 미안한 사람일 것이다. 반대로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면 승진을 위한 쓸데없는 에너지 소비를 제대로 된 일에 집중하여 성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.

그래서 나는 나를 추천했고, 지금 잘 다닌다. ^^
대박 말고 소박한 사람에게 벤처는 사랑스러운 직장이다.

(가끔씩 들려오는 몇 천만 달러니, 몇 백억이니 하는 소리에 맘이 흔들리기도 한다. 하지만 그럴 때마다 마음을 다잡으려고 노력한다.)
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
Creative Commons License
Trackback 0 Comment 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