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/03/16 15:00

[실시간 블로그중계]대한민국 블로거컨퍼런스 -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/ 한비야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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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이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에서 '지도 밖으로 행군하라'는 주제로 강연 중입니다.
90분 정도 강의를 해야 제대로 하고 싶은 말씀을 하신다는데, 30분은 너무 짧다며 시작하셨습니다.

강연 메모
 ㅇ 오지 탐험가 한비야는 잊어달라. 이제는 긴급구호팀장이다.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48시간 대기조라는 것이다. 세계적 구호가 필요한 카테고리 3(?)가 발생하면 그곳이 어디든 48시간 안에 가야한다는 것이다.
 ㅇ 소통하는 세상에 세계지도가 들어갔으면 좋겠다.
 ㅇ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, 머리/가슴/손 얘기 중 가슴 얘기에 집중하겠다
 ㅇ 4,000원이 있으면 짐바브웨의 한 아이가 한 달을 살 수 있고, 그로 인해 생명이 왔다갔다 한다

 ㅇ 아주 오래 전 불화살을 맞았다. 지금까지도 그 불화살은 가슴 속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다. 오늘은 내가 여러분들에게 불화살을 쏘고 싶다. 견딜 수 없는 뜨거움을 전달해주고 싶다
  - 긴급구호를 경험해보기 위해 간 자리에서 만난 케냐 의사 아쎈타. '당신은 돈도 얼마 받지 못하는데 왜 이 일을 하죠?'라고 물었을 때 받은 답변. 이것이 불화살이 되어 지금까지 타오르고 있다.
    '내가 가진 재능을 돈 버는 데에 쓰는 것은 아깝지 않나요? 무엇보다도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하기 때문이죠'
 - 인생 축구 시합. 45세 이전은 전반전도 끝나지 않았다.
 - 난 그 유명한 58년 개띠. 아직도 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. 지금은 긴급구호 일이 내 가슴을 뛰게하고 있다.
   2~3년 뒤에 무슨 일을 할지는 모른다. 그렇지만 그 일은 내 가슴을 뛰게 할 것이다.
 - 두드려라. 그러면 열릴 것이다 -> 한비야식 표현 : 두르려라, 열릴 때까지.
    인디언이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. 왜냐면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다.
 - 그러면서도 나와 남.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, 소통하는 일이 의미가 더 클 것이다

 - 손이 뜨거워야 한다. 머리가 뜨겁고 가슴이 뜨거워봐야 도움이 안된다.

 - 글쓰기가 괴로운 것은 성장통이라 생각한다. 오늘 글이 어제보다 낫고, 내일 글이 오늘보다 나으면 된다.

 !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은 무엇일까? 나는 그 일이 열릴 때까지 할 수 있을까? 99를 넘어 100도에서 끓어오를 수 있을까?
 ! 어디선가는 다 들었던 말, 그렇지만 누가 얘기하느냐에 따라 다른 말. 가슴 뛰는 일을 하는 사람만이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. 오늘 하루 행복하다.
 ! 유쾌한 팀장님, 같이 한다면 정말 재밌고 가슴 뜨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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