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/03/31 18:48

[위젯마케팅] 시장성이 있을까? - 블로그와 까페

아래는 지난 금요일(2008.3.28)에 있었던 위젯컨퍼런스의 위젯마케팅 발표와 질문사항을 정리한 글입니다.
앞으로 차례차례 올릴 예정인데요, 우선 가장 큰 궁금증이었던 시장성 얘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.
관련 글 :
[위젯마케팅] 시장성이 있을까? - 성공의 전제 조건
[위젯마케팅] 시장성이 있을까? - 해외시장
[위젯마케팅] 시장성이 있을까? - SNS와 개인화포털


 현재 위젯을 붙일 수 있는 캔버스는
   1. 태그 사용이 가능한 블로그와 까페
   2. 위자드닷컴, 조선닷컴 등의 개인화포털과 싸이월드 홈2 등의 SNS
   3. 해외 블로그
가 있는데요,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
1. 태그 사용이 가능한 블로그와 까페
   -
월간 PV 63억, 연간 경제가치 1,140억~7,560억

 가장 큰 블로그 시장은 티스토리와 이글루스입니다. 이글루스는 지난 주 30만 회원을 돌파하였다는 보도자료를 내며 월간 PV 1억, UV 650만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. 티스토리는 PV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찾지 못했으나 UV가 1190만이므로 약 2억 PV 내외로 추정됩니다. 따라서 파란 블로그 등을 합하면 위젯 삽입이 가능한 블로그 시장은 월 3억 PV 이상입니다.

<블로그 사이트 UV - 코리안클릭>
사용자 삽입 이미지

 또한 아직까지 인지도가 높지 않아 사용량이 많지 않지만 다음까페의 대문에도 삽입이 가능합니다. 만일 까페 운영자에게 수익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위젯을 제작한다면 월 60억 PV의 다음까페까지도 위젯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<다음까페 PV - 다음디렉토리>
사용자 삽입 이미지


 결론적으로 현재 위젯의 코드삽입을 통해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시장은 월 PV 63억 내외입니다.
 물론 이 PV는 기술적으로 삽입이 가능한 것을 계산한 것이므로, 자발적으로 얼마나 삽입되게 할 것인가는 위젯의 완성도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측면에서 시장에 먼저 진입한 위젯마케팅 선도업체가 후발업체보다 유리할 것입니다. 위젯 컨퍼런스에서 지금이 위젯마케팅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씀드린 이유 중 하나입니다.

 이 PV를 경제 가치로 환산하면 대략 월 120억~630억이 됩니다. 보통 단순한 배너광고의 단가가 CPM(1,000PV 당 광고단가)으로 2,000~5,000원 정도이며 위젯을 단순 배너광고 가치로 환산한 최저 가치가 120억 정도가 됩니다.
 그러나 위젯은 어떤 컨텐츠와 기능을 넣느냐에 따라 그 가치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. 예를 들어 현재 진행 중인 W위젯의 경우 배너광고 대비 5배 이상 높은 클릭율을 보이고 있습니다. 이것을 키워드 광고 수준의 가치로 환산한다고 할 경우(키워드 광고는 CPC 기준이라 정확한 비교가 어렵지만, 클릭율을 기준으로 산정하였습니다.) 월 630억 원의 가치가 있습니다.

 연간으로 따지면 1,140억~7,560억원이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수치가 나옵니다. 너무 큰 수치라 거품이라는 오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, 이는 자발적인 위젯삽입과 마케팅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느냐 하는 숙제만 해결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입니다. 거꾸로 얘기하면 지금까지 대형 포털은 블로그와 까페를 자신의 컨텐츠를 보강하기 위해 이용했을 뿐, 제대로 컨텐츠의 가치를 살려주지는 못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 얼마나 빨리 시장이 열릴 것인가는 좀 더 검증해봐야 겠지만, 2008년 1~3%, 2009년 9~12%, 2010년에는 시장이 활성화되어 30%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.

 포스팅이 길어져 2. SNS와 개인화포털, 3. 해외 시장은 다음 글에서 계속됩니다.
궁금하거나 다른 의견, 아이디어 등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이나 이메일(kbb@wzd.com)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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